[화성=뉴스핌] 순정우 기자 = 경기 화성시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실업 등 어려움을 겪는 시민을 위해 총 4500개의 공공일자리를 마련했다고 10일 밝혔다.
포스터 [사진=화성시] 2020.07.10 jungwoo@newspim.com |
참여대상은 사업공고일 기준 지난 9일 현재 만 18세 이상의 근로능력이 있는 화성시민으로 취약계층, 휴업자, 무급휴직자 등 생계지원이 필요한 주민이면 된다.
단, 1세대 2인 이상 참여자(세대주 포함 5인 이상일 경우 2인까지 허용), 사립학교 교직원 포함 공무원 가족 등은 제외된다.
실직자, 폐업 자영업자, 특수고용·프리랜서·플랫폼 종사자 등 취업 취약계층과 저소득층은 우선 선발될 예정이다.
모집 분야는 △다중이용시설 등 생활방역 지원 △소상공인 회복지원 △영농일손 등 농·어촌 지원 △마을정비 등 공공휴식공간 개선 △문화·예술 환경개선 △긴급 공공업무지원 △산업 밀집지역 환경정비 △재해예방 △정책조사 및 모니터링 등 청년지원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 등 특성화 사업 총 10개 분야이다.
근무기간 및 시간은 사업별로 상이할 수 있으나, 내달부터 11월까지 사업기간 중 4개월 이내로 1일 3시간~5시간, 주5일 근무로 진행된다.
모든 참여자는 4대 보험이 의무가입되며, 최저시급이 적용된다.
모집기간은 오는 22일까지이며, 이메일 또는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합격자는 31일 개별 통보된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희망일자리사업이 침체된 지역경제와 고용환경을 되살리는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며, "어려운 시기를 함께 이겨낼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적인 지원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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