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11일 오후 1시 45분쯤 세종시 연서면 월하리 한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5세와 7세 여자 어린이 2명이 숨졌다.
세종시 연서면 화재 모습.[사진=세종소방본부] 2020.07.11 goongeen@newspim.com |
세종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불은 복지회관 주변에서 검은 연기가 보인다는 주민들의 신고로 알려져 즉시 119소방대가 출동했다.
소방대가 현장에 도착했을때는 이미 주택 전체가 화염에 휩싸여 대원들은 화재 진압과 동시에 인명 구조 작업을 벌였다.
불은 20여분만인 오후 2시 9분쯤 꺼졌으나 주택 내부에서 5세와 7세 여자 어린이가 사망한 채 발견됐다. 주택 약 90㎡가 소실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어린이들이 집안에서 빠져나오지 못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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