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다영 기자 =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뮨온시아와 면역항암제 5건에 대해 의약품위탁개발(CDO)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계약에 따라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뮨온시아가 개발하는 면역항암제 물질 5개에 대해 세포주 개발, 공정 개발, 임상시료 생산 및 임상시험계획(IND) 제출 등 서비스를 일괄적으로 제공한다.
삼성바이오로직스 건물 전경. [사진=삼성바이오로직스] |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이뮨온시아의 CDO 계약은 이번이 두 번째다. 앞서 두 회사는 2018년 1월 면역항암치료제 'IMC-002'의 CDO 계약을 체결했던 바 있다.
이뮨온시아는 국내 제약사 유한양행과 나스닥 상장사 미국 소렌토 테라퓨틱스가 합작해 2016년에 설립한 면역항암제 전문 바이오벤처기업이다.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는 "신약 개발의 '인큐베이터' 역할로 바이오테크와 상생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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