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안성시보건소는 코로나19 감염확산에 대비해 일시 중단됐던 골밀도검사를 오는 20일부터 재개한다.
17일 보건소에 따르면 이는 그동안의 의료공백에 대한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조치로 전화예약을 통해 마스크를 착용하고 보건소를 방문해 발열체크와 손소독을 실시한 후 2층 골밀도실에서 검사를 받으면 된다.
골밀도 검사를 받고 있는 모습[사진=안성시청] 2020.07.17 lsg0025@newspim.com |
보건소는 골밀도검사는 검사 후 바로 결과 상담과 함께 골다공증 예방을 위한 생활습관 개선과 관리방법을 알려주는 등 만족도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해오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젊은 층도 저체중, 가족력, 류마티스 관절염, 항암치료, 갑상선질환 등 연계질환이 있으면 골다공증 발생 가능성이 높아진다"며 "가벼운 충격에도 골절의 위험이 따르기 때문에 조기검진과 지속적인 관리가 꼭 필요하다"고 밝혔다.
골밀도검사 비용은 일반인은 6500원이며 국민기초생활수급권자와 만65세 이상 노인은 무료다.
자세한 사항은 시 보건소 골밀도실(031-678-5767)로 문의하면 된다.
lsg00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