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함평군은 19일 전남도 특별조정교부금 10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 4월 김영록 도지사 방문 당시 주민숙원사업 중 하나인 위험도로 개선사업을 건의하고 이번에 특별조정교부금 10억원을 마련했다.
함평군청 전경[사진=함평군] 2020.05.19 ej7648@newspim.com |
확보된 예산은 △함평 소등~송정 위험도로 개선공사 △함평 축협~선거관리위원회 도로개설공사에 각각 5억원씩 투입된다.
소등~송정 구간은 노폭이 협소한데다 교행차선이 없어 그동안 사고 위험이 높은 구간으로 꾸준히 지적돼 온 만큼 올 연말까지 관련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1.1km의 고위험 구간을 신속히 확‧포장할 계획이다.
함평군 토목팀 관계자는 "코로나 비상사태로 지역현안에 대한 예산지원이 그동안 녹록지 않았다"며 "어려운 시기에 확보한 소중한 재원인 만큼 해당 사업이 조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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