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해운대경찰서는 휴가철 가장 많은 관광객이 찾는 해운대해수욕장에 포돌이 조형물과 범죄예방 홍보패널을 설치했다고 2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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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해운대경찰서가 해운대해수욕장에 설치한 포돌이 조형물과 범죄예방 홍보패널[사진=부산해운대경찰서] 2020.07.21 ndh4000@newspim.com |
해운대관광안내소 정문 출입구 우측에 설치된 약 2m 크기의 포돌이 조형물은 한국조형예술고등학교 학생들의 재능기부를 받아 경찰과 함께 제작했다.
해운대여름경찰서의 위치 안내 및 "Please, wear a mask"라고 수 놓인 대형 마스크를 착용 시켜, 해수욕장을 방문하는 외국인들에게 피서지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적극적으로 알려 코로나19 예방에 도움이 되도록 했다.
해운대관광안내소와 만남의 광장표지석 사이에 설치된 홍보패널은 범인의 손목에 수갑을 채워 '찰칵(불법촬영범죄)'해도 '철컥', '슬쩍(절도범죄)'해도 '철컥'하고 경찰에 검거됨을 시각화해 표현, 피서지 관련 각종 범죄 발생 시 경찰이 반드시 검거한다는 의지를 담았다,
외국인들을 위해 "No Photos Without Consent!"와 "No Stealing!"이라는 문구를 같이 표기했다.
경찰은 "해수욕장을 찾는 관광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피서를 즐길 수 있도록 지자체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업을 통해 안전한 피서지를 확보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