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 강진군은 최근 타지역 수돗물에서 깔다구 유충이 발견된 것과 관련해 정수장 등 상수도시설을 긴급 점검한 결과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1일 밝혔다.
최근 인천과 경기 일부 지역 수돗물에서 유충 발견 신고가 잇따르자 군은 정수장 2개소와 배수지 20개소를 점검했다.
유충 관련 긴급점검 [사진=강진군] 2020.07.21 yb2580@newspim.com |
합동 점검반을 편성해 주변 청소, 물 웅덩이 및 날벌레 제거와 함께 상습발생지 소독을 실시했고, 여과지층 및 배수지에 유충 서식 여부, 벽체·지내 알 부착 여부를 확인했다. 창문, 환기장치의 방충망 설치 및 이상 여부를 점검했다.
군 관계자는 "긴급 점검 결과 강진군 수돗물은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군민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물을 공급하기 위해 매일 수온과 탁도, 잔류염소 검사 등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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