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액도 11.8% 줄어..트레이딩 물량 감소 영향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LG상사는 올 2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506억원) 대비 40.3% 감소한 302억원을 달성했다고 22일 밝혔다.
2분기 매출액은 2조3073억원으로 전년 동기(2조6151억원) 대비 11.8% 줄었다.
항공 및 W&D(보관 및 배송) 물동량 증가에 따른 물류 사업 호조에도 불구하고, 산업재 트레이딩 물량 감소와 석탄 시황 하락 영향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감소했다.
LG상사 관계자는 "불확실한 경영 환경 속에서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성장을 유지할 수 있는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하는데 역점을 두고 있다"며 "팜 사업 등 기존 사업의 경쟁력 강화와 동시에 자산 효율화 및 건전성 제고를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물류 사업은 글로벌 고객을 적극 유치하고, W&D 사업 운영 효율화로 수익성을 지속 확대할 방침이다"고 덧붙였다.
LG상사는 또 최근 보건 및 위생 분야 헬스케어 사업에 진출한 데 이어 스타트업 투자, 중소벤처기업과 상생협력을 통해 미래 유망 분야로 사업 확대를 꾀하고 있다.
s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