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뉴스핌] 이주현 기자 = 충북 영동군은 지난 16일부터 영동과 궁촌지역 정수장 2곳의 착수정, 침전지, 여과지, 배수지 등 현장 점검을 한 결과, 정수장 내 유충 없이 깨끗한 물 공급에 집중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충북 영동군청사 [사진=이주현 기자] 2020.07.23 cosmosjh88@naver.com |
최근 수돗물 유충은 활성탄 여과공정을 실시하는 정수장에서 빈번히 발생하고 있으나, 군은 표준공정인 모래여과 정수방식으로 3단계 살균시스템을 갖췄다.
1단계 취정수장 전염소처리, 2단계 모래 여과지 전단 중염소처리 3단계 정수지 후염소 처리와 48시간 주기로 역세척을 실시하는 등 공정 전반의 세심한 관리로 깔다구 등 유충이 서식하기 어렵다.
군은 깔따구 등 소형 생물들의 번식과 유입 방지에도 노력하고 있다.
정기적인 수도 시설 주변 청소, 물웅덩이 제거, 상습 발생지 소독 등 수생생물 번식환경을 완전히 제거했다.
군 관계자는 "수돗물 정수처리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다"며 "군내 정수장에서 유충이 서식할 가능성이 매우 낮아 수돗물을 안심하고 마실 수 있다"고 말했다.
cosmosjh88@naver.com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