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수자원공사·토지주택공사와 업무협약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안전보건 가상현실(VR) 교육 확산을 위해 공공기관이 손을 맞댔다.
안전보건공단과 한국동서발전, 한국수자원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 4개 공공기관(이하 상생·협력기관)은 23일 안전보건공단 서울북부지사에서 'VR 교육 확산을 위한 공공기관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산업재해 예방의 중요성과 비대면 교육의 관심이 높아지는 사회적 분위기를 반영해 VR 기술을 활용한 체험형 안전교육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안전보건공단 사옥 전경 [사진=안전보건공단] 2019.10.24 jsh@newspim.com |
상생·협력기관은 올해 연말까지 안전보건 VR 교육자료 225종을 개발한다. 교육자료는 가상현실에서 위험 상황을 간접체험하고 안전작업 방법을 배우도록 제작해 교육 몰입도를 높인다. 특히 사고사망 재해가 많이 발생하는 형태·작업별로 주제를 선정했다. 개발한 자료는 안전보건 VR 전용관에 공개한다.
한편 현재까지 안전보건공단에서 개발한 안전보건 VR 교육자료는 465종으로, 공단의 안전보건 VR 전용관에서 이용할 수 있다.
고광재 안전보건공단 교육홍보본부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접어들면서 안전보건교육도 새로운 방식이 요구되고 있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개발되는 양질의 VR 교육자료가 널리 활용돼 산업재해 예방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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