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의 해외시장 선점 위한 금융지원 경험 공유
[서울=뉴스핌] 백진규 기자 = 한국수출입은행과 국민은행이 24일 우리 기업의 해외시장 선점을 돕기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이날 방문규 수은 행장과 허인 국민은행장은 수은 여의도 본점에서 만나 대외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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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오후 방문규 수출입은행장(사진 왼쪽)과 허인 국민은행장이 여의도 수은 본점에서 우리 기업의 해외시장 선점을 돕기 위해 '대외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수출입은행] 2020.07.24 bjgchina@newspim.com |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두 은행은 경제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대규모 금융조달이 필요한 해외 프로젝트와 신성장 산업 등에 협조융자 방식의 공동금융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프로젝트 금융 공동지원 ▲해외진출 국내기업에 대한 금융지원 ▲무역금융 지원 확대 등 '정책금융'과 '민간자본'의 해외 동반진출 확대를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방 행장은 이날 업무협약서에 서명한 뒤 "우리 기업의 해외시장 선점을 지원하기 위해 그동안 축적한 프로젝트 금융지원 경험을 공유하는 등 협력관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수은은 지난 5월 신한은행과, 지난 6월 하나은행과 각각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상업금융기관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있다.
bjgchin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