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후보는 28일 "개인적으로 확장성을 생각해 가덕신공항으로 정해지면 좋겠다"고 말했다.
[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후보가 28일 오전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열린 당대표 후보 기자 간담회에서 가덕신공항 지지의사를 밝히고 있다. 2020.07.28 news2349@newspim.com |
이 후보는 이날 오전 10시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열린 당대표 후보 기자간담회에서 동남권 관문공항과 관련해 이렇게 밝혔다.
이 후보는 "지난 23일 시뮬레이션을 한 결과 최종적인 조정이 필요하다. 시간이 걸린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아시는 것처럼 검증위는 기존 부울경에서 이의제기로 시작했다"고 지적하며 "그래서 항목별로 놓고 어느 쪽 주장이 옳은가 그렇지 않은가를 판정하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8월 중 1차 보고서를 취합할 예정이며 그다음은 정부가 판단한다. 정부도 고민 많다"며 "어떤 판단을 하든 정부를 존중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후보는 "신공항 문제와 관련해 문 대통령과 아주 기초적인 느낌이랄까 교감을 한 적이 있다"고 소개하며 "아주 구체적, 직접적인 것은 없다. 다만 어떤 생각을 하는지 안다. 매주 한 번씩 고위 당정청 회의가 열린다. 그런 통로를 통해 가덕신공항 이야기를 다시 하겠다"고 말했다.
차기 부산시장 보궐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 공천에 대해서는 "재보궐 선거는 연말쯤 결정한다. 매우 논쟁적인 것을 지금 유발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급한 것이 더 많다. 경제 충격 완화 등 초반에 입법 관련 등을 먼저해야 한다. 재보궐선거 가지고 논쟁은 적절치 않다"고 말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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