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 영암군은 전국적으로 발생하는 수돗물 유충과 관련해 '정수장 4개소와 배수지 5개소 등' 수도시설에 대해 2차 안전정밀점검을 신속하게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여과지내 시료채취와 환풍구 및 방충망 출입문 훼손상태, 유충 서식지 유무 등 정수장 시설 전반에 걸쳐 유충이 서식하지 않음을 확인했다.
수돗물 점검 [사진=영암군] 2020.07.29 yb2580@newspim.com |
군은 완벽한 정수처리와 철저한 품질관리를 거쳐 공급할 뿐만 아니라 염소 소독과정까지 동시 처리 하므로 벌레나 유충 등 소형 미생물들이 살 수 없도록 환경을 철저히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군민들이 깨끗한 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정수처리시설 점검을 통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겠다"며 "노후 되거나 수선이 필요한 여과지 및 배수지의 시설을 보강해 나가고자 환경부에 사업건의 요청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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