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조은정 기자 = 광주시 도로에서 장마철 집중호우로 장마철 집중호우로 '포트홀'(도로가 파손돼 노면이 패이거나 갈라진 곳)이 급증하고 있다.
이에 광주시가 시민통행 불편해소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긴급보수가 이뤄졌다.
7일 광주시에 따르면 지난달 10일부터 이어지고 있는 집중호우로 평균 25건 수준이었던 포트홀이 100여 건으로 4배 가량 급증했다.
광주시는 7일 집중호우로 발생한 포트홀에 대해 보수 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광주시] 2020.08.07 ej7648@newspim.com |
올해 광주시 포트홀 발생은 8243건, 3493㎡에 달한다. 지난 2019년 한 해 동안 보수했던 6486건을 이미 넘어섰다.
포트홀은 주로 동절기나 장마철에 많이 발생되며, 빗물 등이 포장층에 침투해 포장체가 약해진 상태에서 반복되는 차량 하중 부분적인 패임(소파)이 발생한다.
우기에는 수분이 장기간 노면에 머물면서 미세균열을 균열과 박리(떨어져나감)현상 가속화로 도로가 파손된다.
광주시는 포트홀 정비와 관리를 위해 4개조 18명으로 구성된 도로정비특별반을 운영하고 있다. 또 스마트폰을 활용한 '빛고을 길 지킴이'를 통해 포트홀 발생사항을 상시 접수받아 조치하고 있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포트홀에 대한 응급복구 작업을 벌이고 비가 그친 뒤 완전보수에 나설 계획이다.
포트홀 발견 시 120빛고을콜센터나 종합건설본부 도로관리과(062-613-6952~55), 각구청 건설과 등으로 신고하면 된다.
오규환 광주시 종합건설본부장은 "포트홀 보수 공사에 집중호우와 동시다발적인 포트홀 발생으로 재원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포트홀 발견시 즉각 신고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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