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완주군은 집중호우로 크고 작은 피해가 곳곳에서 발생함에 따라 전직원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피해 현장에 급파, 긴급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8일 밝혔다.
군은 이날 오후 1시부터 전직원을 대상으로 호우피해 상황보고를 위한 담당 1마을 출장을 실시하는 등 피해 상황을 파악한 후 응급복구 대책마련에 나섰다.
박성일 완주군수(가운데)수해현장 방문 모습[사진=완주군]2020.08.08 lbs0964@newspim.com |
완주군은 전날 오전 10시30분께 호우경보가 발효돼 이날 오전 11시 현재 평균 205mm의 강우량을 기록했다. 상관면은 311mm의 최고 강우량을 보이는 등 집중호우로 도로유실과 하천 호안유실, 도로침수 등 크고 작은 피해가 발생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이날 화산면 성북천 호우피해 현장을 방문하고 피해 현황을 듣고 직원들을 격려한 뒤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라고 지시했다.
박 군수는 군청 회의실에서 집중호우 피해 대책 긴급회의를 주재하고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군정의 역량을 총결집해 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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