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정면 가구·도로 정비 사업에 1000만원 지정 기탁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는 소정면 소재 KCC세종공장이 최근 발생한 수해피해를 복구하는데 사용해 달라며 1000만원의 기부금을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소정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전달했다고 10일 빍혔다.
KCC(금강고려화학)그룹 로고.[사진=뉴스핌DB] 2020.08.10 goongeen@newspim.com |
세종시 소정면 지역에는 지난 3일 내린 시간당 최대 52㎜의 폭우와 이날 하루 동안 총 176㎜의 강우량을 기록하면서 맹곡천이 범람해 대곡교가 무너지고 가옥과 농경지가 침수되는 등 피해를 입었다.
이번에 전달된 기부금은 가옥침수와 토사유출 등 수해피해를 입은 소정면 대곡리 일원 가구와 도로, 하천 등 환경정비를 위한 사업과 수해피해 주민들을 위한 생필품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KCC세종공장은 지난 4년간 지역사회 복지발전을 위해 행복나눔 빨래방, 실버카와 선풍기 지원 사업 등 지역의 어려운 이웃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신을재 세종시 소정면장은 "매년 소정면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KCC세종공장에 감사드린다"며 "수해피해 주민과 피해 복구 및 예방을 위한 사업에 유용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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