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11일 오전 서울 중구 동대문역사문화공원 안에 있는 동대문역사관을 찾은 한 시민이 전자출입명부를 이용해 체크인을 하고 있다. 개관 11년 만에 개편을 마친 동대문역사관은 바닥에 과거 동대문운동장 유적 발굴 도면을 새겼다. 여기에 조명 장치로 글씨나 그림을 바닥에 비춰 옛 운동장 부지의 역사적 층위를 볼 수 있다. 특히 이번 전시 개편에서는 어린이들을 위해 동대문운동장의 발굴 과정, 유적의 의미, 조선 시대 군사시설로서의 특징 등 다양한 전시 및 체험공간도 마련됐다. 동대문역사관은 오늘부터 무료 관람할 수 있으며 코로나19에 따라 별도 공지 시 까지는 사전예약관람제로 운영한다. 2020.08.11 pangb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