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21일 당 홈페이지서 공개 접수
8월 24일 복수 후보군 언론통해 선 공개 예정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미래통합당이 새로운 당명을 전 국민 공모를 통해 찾기로 결정했다. 다음 주까지 공모 접수를 마친 후 오는 24일 새 당명 최종 후보군을 공개한다. 최종 변경될 새 당명은 오는 31일 발표할 예정이다.
김종인 비대위원장은 새 당명의 기본 방향으로 짧으면서도 국민들에게 쉽게 인식할 수 있는 '포용성'과 '직관성'을 제시한 바 있다.
미래통합당 로고 |
통합당은 이날 배준영 대변인 명의의 알림 자료를 통해 "비상대책위원회 출범 100일에 즈음하여 새로운 당명을 확정할 예정"이라며 "대국민 이름 짓기 프로젝트, '구해줘! 이름'"이라고 밝혔다.
배 대변인은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한 당명공모를 13일부터 오는 21일까지 실시한다"며 "통합당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바로 참여할 수 있다. 한 사람이 여러 개를 응모할 수도 있으며, 선정된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에 대해서는 시상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홍보본부에서는 공모한 당명 중 복수안을 선정해 8월 24일 비대위 보고 후, 언론에 공개할 예정"이라며 "당명 복수안에 대해서는 원외당협위원장 모임, 국회의원 모임 및 여론조사 등을 통해서도 의견을 두루 수렴한 후에 단일안을 비대위에 보고하며, 8월 31일에 새로운 당명을 국민들께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kim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