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에스피 인수 후 시너지 효과"
[서울=뉴스핌] 황선중 기자 = 우진비앤지가 반려동물 펫푸드 사업의 호조에 힘입어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우진비앤지는 2020년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1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53% 성장했다고 18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4억원을 기록했다.
[자료=우진비앤지] |
매출액의 경우, 22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0% 증가했으며, 영업이익 역시 32% 상승한 13억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손실은 4억원으로 적자폭이 줄었다.
우진비앤지는 프리미엄 펫푸드 자회사인 오에스피 인수 후 지속적으로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 오에스피는 상반기 동안 매출액 78억원, 영업이익 20억원, 당기순이익 17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오에스피의 경우, 펫푸드 기업 최초로 기업공개(IPO)를 준비를 진행하고 있어 성장이 가속화 될 것으로 보인다.
우진비앤지 관계자는 "기존 동물의약품 및 백신 사업과 프리미엄 펫푸드 사업 간의 시너지 효과로 실적이 지속적으로 향상되고 있다"고 했다.
sunja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