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황선중 기자 = 우진비앤지는 가축 폐렴 주사제 신제품 '엑스티'가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고 20일 밝혔다.
엑스티는 툴라스로마이신을 원료로 한 마크로라이드 계열 항생제다. 우진비앤지는 지난 6월 농림축산검역본부의 품목허가를 완료했다.
[자료=우진비앤지] |
회사 측은 엑스티가 폐 조직에 빠르게 작용해 가축 폐렴 치료에 도움을 준다고 설명했다. 타 마크로라이드 약물 대비 세균에 대한 침투력이 우월하다는 것. 또 아미코젠에서 우수한 등급의 원료를 공급받고 있다고도 했다.
현재 우진비앤지는 엑스티의 해외 수요도 조사 중이며, 조사가 완료되는 대로 해외 시장 공략에도 나설 전망이다.
우진비앤지 관계자는 "안전성과 유효성을 입증한 만큼, 판매 개시 이후 직접 사용해 보신 분들의 만족도가 높다"고 말했다.
또 "엑스티는 물과 같은 성상으로 농장에서 사용이 매우 편리하여 국내외를 가리지 않고 많은 수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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