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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서 3명 추가 확진…사랑제일교회 관련 2명·해외유입 1명

기사입력 : 2020년08월20일 11:18

최종수정 : 2020년08월20일 11:18

[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대구에서 서울 '사랑제일교회'발 n차 감염자 2명을 포함 신규 확진자 3명이 발생해 20일 오전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6959명으로 늘어났다.

이날 발생한 추가 확진자는 서구 소재 한 요양원 입소자 82세 여성 A 씨와 87세 여성 B 씨이다.또 다른 추가 확진자는 해외유입 감염사례로 남구 거주자 C 씨이다.

코로나19 선별진단검사[사진=뉴스핌DB] 2020.08.20 nulcheon@newspim.com

A 씨와 B 씨는 서구 거주 '사랑제일교회' 관련 '#15488'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확인된 2차 지역감염사례로 추정된다.

대구시와 보건당국은 '#15488' 확진자 이동동선 역학조사 과정에서 서구 소재 요양원 방문 사실이 확인돼 이들 요양원 내 입소자 24명과 직원 17명 등 41명에 대한 전수조사 결과 A 씨와 B 씨 등 2명이 양성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대구시는 해당 요양원에 대해 현장역학조사와 함께 위험도 평가를 실시하고, 추가 전파 차단을 위한 조치로 접촉자에 대해 코호트 격리조치했다.

해외감염 사례인 C 씨는 남구 거주자로 지난 18일 미국에서 귀국해 같은 날 동대구역 워크스루를 통한 선별검사에서 양성 확진판정을 받았다.

대구지역의 격리 치료환자는 20명이며 이 가운데 19명은 전국 4곳의 병원에서, 1명은 생활치료센터에서 입원(소) 치료받고 있다. 어제 하루동안 병원에 입원한 확진환자는 대구 신고 3명과 이관된 1명 등 4명이다.

또 어제 하루동안 대구에서는 코로나19 사망자가 발생하지 않아 누적 사망자는 전날과 동일한 187명을 유지하고 있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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