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뉴스핌] 박승봉 기자 = 코로나19 감염바이러스 재확산이 우려되는 가운데 최대호 경기 안양시장과 이진수 부시장이 현장 실사에 나섰다.
20일 시에 따르면 최 시장은 전날 안양9동 병목안캠핑장을 방문해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이용객들이 불편 없이 야영을 즐길 수 있도록 관련 장비와 편의시설을 잘 갖춰 운영해 줄 것을 당부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오른쪽)이 19일 병목안캠핑장 물놀이장을 점검했다. [사진=안양시] 2020.08.20 1141world@newspim.com |
올해 신설된 인근 물놀이장으로 자리를 옮겨서는 집중호우 당시 시설물 피해는 없었는지 꼼꼼히 살펴보고 부유물이 떠다니지 않게 청결을 유지해 감염 병이 발붙이지 못하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진수 부시장도 이날 비산동과 호계동에 소재한 스타벅스 커피숍(스타벅스)을 찾았다. 최근 타 지역 스타벅스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발생한데 따른 점검차원에서 이뤄졌다.
이 부시장은 거리유지를 위해 업소 내 테이블 수를 줄이고 마스크 착용을 수시로 안내해 달라고 전했다.
현재 안양시내에는 총 18곳에 스타벅스 매장이 소재해 있다.
안양시는 부시장이 방문한 두 곳 외 나머지매장에 대해서도 일제 점검을 벌여 테이블 수량 축소, 마스크 착용 안내방송 실시, 손 소독제 비치, 비대면 주문 앱 사용 등을 주문했다.
아울러 방역수칙 자율점검 체크리스트를 배부하며 코로나19 확산 차단에 의지를 가지고 대응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안양시는 또 12개 반 25명의 점검반을 편성 지역내 456개소 위생업소(유흥주점 357, 단란주점 78, 헌팅포차 3, 뷔페식당 18)를 대상으로 수도권 방역조치 강화에 따른 행정명령 공문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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