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국적으로 '깜깜이' 확진자가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전남에서도 '깜깜이' 환자를 비롯한 추가 확진자가 7명이 늘었다.
22일 전남도에 따르면 전날 밤부터 이날 오전 사이 화순 3명, 진도·영광·곡성·순천 각 1명 등 모두 7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화순은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60대 남성 A(전남 59번) 씨가 확진됐으며 A씨의 부인(전남 60번)과 A씨의 이웃인 70대 여성(전남 64번)도 양성 판정을 받았다.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사진=뉴스핌DB] 2020.08.16 kilroy023@newspim.com |
영광에서는 전남 46번 확진자와 접촉한 60대 남성(전남 61번)이 자가 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았고, 진도에서는 전남 44번 확진자의 누이인 70대 여성(전남 62번)이 무증상 상태에서 자가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순천에서는 서울 방문업체를 다녀온 전남 50번 환자와 접촉한 50대 여성(전남 63번)이, 곡성에서는 침수피해 이재민인 전남 47번 환자의 접촉자인 30대 여성(전남 65번)이 진단검사에서 양성으로 나왔다.
이들은 강진의료원·조선대병원·순천의료원으로 이송돼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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