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정례브리핑 참석 기자들에게 진단검사 요청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와 세종시교육청은 24일 기자실과 브리핑룸을 폐쇄한다고 밝혔다. 전날 출입기자 1명이 대전시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기 때문이다.
세종시에 따르면 대전 216번 확진자(60대.여)는 지난 20일 세종시 브리핑에 참석했다. 16일부터 기침과 인후통 등을 앓았다고 진술했으며 23일 검사에서 양성반응을 보였다.
지난 20일 세종시 브리핑 모습 [사진=세종시] 2020.08.24 goongeen@newspim.com |
대전 216번 확진자는 증상이 있는 상황에서 대전시청은 물론 세종시청 등 공공기관을 들른 것으로 알려졌다.
대전시는 즉각 기자실을 폐쇄하고 지난 18일 오후 보건복지국장 브리핑 당시 출입했던 기자들을 대상으로 진단검사와 자가격리할 것을 요청했다.
세종시도 24일 기자실과 브리핑룸을 폐쇄하고 지난 20일 브리핑룸을 방문한 기자는 자가격리 상태에서 보건소를 방문해 진단검사를 받을 것을 안내했다.
지난 20일 세종시브리핑은 이춘희 시장이 주재해 진행됐으며 관계 공무원들도 참석했다. 현재 이 시장은 진단검사를 받았고 결과가 나올때까지 자가격리에 들어간다. 공무원들은 24일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세종시교육청도 이날 소통담당관실 명의로 별도 안내가 있을 때까지 기자실을 폐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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