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경기 수원의 시내버스에서 마스크를 벗고 행패를 부른 50대 남성이 경찰에 구속됐다.

경기 수원중부경찰서는 26일 업무방해와 폭행 혐의로 A(53) 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3일 오후 7시께 술에 취한 상태에서 상의를 벗고 러닝셔츠만 입고 버스에 탑승했고, 한 승객이 쳐다보자 시비를 걸고 욕설을 하는 등 행패를 부렸다.
탑승 당시에는 마스크를 착용했던 A씨는 이 과정에서 마스크를 벗었고, 마스크를 써달라는 버스기사의 요구도 거절한 채 계속 난동을 부리다가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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