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부안해양경찰서는 제8호 태풍 '바비' 북상에 따라 전날 가동한 비상근무체제를 26일 오후 2시 기준으로 태풍 대책본부 3단계로 격상했다고 밝혔다.

부안해경은 장기 계류 선박 등에 대해 유관기관과 협조해 사전 안전조치와 함께 연안사고위험 예보제 또한 '경보' 단계로 격상해 연안해역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비하고 있다.
태풍 대비 안전관리로 어선 1300여척, 여객선 2척, 유람선 1척, 낚시어선 65척 모두 피항조치했고, 구조대 요원을 각 파출소로 지원를 보내 실시간 인명구조토록 조치했다.
부안해경 관계자는 "지자체 등 관계기관과 협조해 태풍으로 인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며 "주민들의 해안가, 방파제, 갯바위 등 위험지역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고 말했다.
lbs096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