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가 도심 속 미개발 용지를 개발하고 있다.
27일 시에 따르면 원활한 도시개발 추진과 도시기능 극대화 및 토지의 효율적 활용을 위해 도심 속 미개발 용지를 개발하고 있다.
현재까지 진행된 미개발 용지 개발 지역은 추암·용정·발한동 등이다.
동해시 추암지역 미개발용지.[사진=동해시청] 2020.08.27 onemoregive@newspim.com |
추암지역은 추암동 20번지 일원 총 12필지 5319㎡의 택지개발을 지난달 완료하고 재산이관, 감정평가 등 관련 행정절차를 거쳐 올 연말 민간에게 분양할 예정이다.
해당 지역은 일반 상업용지로, 숙박업·음식점 등 제1, 2종 근린생활 시설 설치가 가능하다. 시는 기존 추암관광지와 연계한 배후지원 상업 기능을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또 평생학습관 남측 용정동 4-7번지 일원 1만7300㎡의 부지를 조성 중에 있다. 지난해부터 총 사업비 10억원을 투입해 조성되는 이 부지는 현재 공정율 95%를 보이고 있다. 시는 이달 내 공사를 완료하고 향후 다양한 개발사업에 활용해 토지의 이용가치와 도심지 주거환경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동해시 평생학습관 남측 미개발 용지.[사진=동해시청] 2020.08.27 onemoregive@newspim.com |
이 외에도 발한동 492-2번지 일원 1만8758㎡의 사토장 또한 사토반입을 완료하고 부지정비를 거쳐 공공용지 목적으로 재활용할 예정이다.
동해시 관계자는 "도심 속 자투리 땅을 활용해 양질의 공공용지를 개발·분양함으로써 원활한 도시개발추진과 지역균형 발전의 토대를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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