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완주군은 오는 2021년 6월 완공 예정으로 추진중인 삼봉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이 약 80% 공정률에 달하며 활기를 띠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완주군에 따르면 삼례읍 수계리와 봉동읍 고천리 일원 조성중인 완주삼봉 공공주택지구인 웰링시티는 총 91만4978㎡에 6059호의 공공주택지구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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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봉지구 조감도[사진=완주군청] 2020.08.28 lbs0964@newspim.com |
완주 삼봉 웰링시티 첫 번째 준공단지인 A-1BL은 행복주택 545세대, 국민임대 372세대, 영구임대 175세대로 구성된 총 1092세대의 혼합임대단지로 올해 2월 21일부터 계약자들의 입주가 시작됐다. 특히 지구 내 호남 유일의 신혼희망타운은 분양형 546세대, 임대형 274세대로 총 820세대가 올해 2월 7일 착공해 오는 2022년 6월경 준공할 예정이다. 육아와 보육에 특화돼 전량을 신혼부부 등에게 공급하는 신혼부부 특화형 공공주택이다.
분양가상한제를 적용해 초기 분양가격을 시세보다 저렴하게 공급하며 신혼부부의 실 주거비 부담 경감을 위해 1%대 초저리 수익공유형 모기지와 분할상환형 장기전세대출을 연계 지원하며 현재 지구 내 분양홍보관을 설치해 홍보 중에 있다. 또한 450세대 공급예정인 A-3BL의 행복주택도 지난 해 12월 착공, 올해 입주자 모집공고 예정이며 계획에 따라 2021년 12월 준공할 예정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의 공공주택 건설이 활기를 띰에 따라 지구 내 민간건설 공동주택도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7월 주택건설 사업계획 승인을 득한 우미건설 우미린 818세대와 대우건설 푸르지오 605세대는 9월 착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에 있으며, 뒤를 이어 중흥건설 중흥S클래스 634세대도 현재 사업계획 신청이 접수돼 검토 중에 있다.
삼봉공공주택지구 내는 도시지원 시설로 완주소방서, 완주군 보건소와 치매안심센터가 입주해 있으며, 이와 함께 완주군 보훈회관, 초등학교, 중학교, 파출소, 하나로마트 등이 계획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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