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 영암군은 제3회 세입·세출 추가경정 예산안 6370억을 편성해 군의회에 제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추경예산안은 제2회 추가경정예산 6045억 대비 325억 원(5.38%) 증가한 규모다.
이번 추경은 세출구조조정을 통한 국·도비 보조사업 군비부담금과 '코로나19' 감염병 예방 사업 및 일자리 사업이 반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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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청사 전경 [사진=영암군] 2020.04.02 yb2580@newspim.com |
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제2회 추경 5444억원 대비 327억원(6.01%)이 증가한 5772억원, 기타 특별회계는 900만원이 늘어났다.
기능별로는 농림해양수산 분야 1603억(25.17%), 사회복지 분야 1357억(21.30%), 환경 분야 754억(11.84%), 국토 및 지역개발 분야 674억(10.59%)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추경은 농업분야에서 공익직불제 339억, 벼 재배농가 경영안정대책비 44억, 농작물 재해보험료 15억, 고용및촉진분야 희망일자리 사업 56억, 재난 및 재해 복구 부유쓰레기 처리 2억 등이다.
코로나19로 집행이 불가능한 군민의 날 행사 및 지역축제, 국내외 여비, 사무관리비 등은 세출구조조정을 단행했다.
영암군의회는 오는 9일부터 17일까지 제277회 임시회를 열고, 추경 예산안과 조례안 등을 심의 의결할 예정이다.
yb258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