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밸리=뉴스핌]김나래 특파원=마이크로소프트는 러시아와 중국 해커들이 미국 대통령선거 운동을 겨냥한 공격을 하고 있다고 알렸다.
마이크로소프트 CI [제공=마이크로소프트] |
10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는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캠프를 해커들이 공격했으며, 이를 저지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대부분 미국 정부가 주의 깊게 보고 있는 러시아와 중국 해커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MS는 그룹의 해킹 기술과 네트워크 인프라 분석을 바탕으로 마이크로소프트는 '팬시 베어'라는 해킹 그룹이 이 해킹의 배후라고 밝혔다.
톰 버트 MS 부사장은 "오늘 우리가 발표한 활동들은 예상대로 외국 해커 세력들이 2020년 선거에 개입하려는 노력이심해지고 있다"면서는 "미 정부와의 보고와 일치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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