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초・중등 디지털교과서 국・검정 구분 행정 고시안 행정예고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현재 국정교과서로 출간된 초등 3~6학년 사회・과학 디지털교과서가 검정으로 전환된다.
정부세종청사 교육부 전경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wideopenpen@gmail.com |
교육부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2015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초・중등학교 디지털교과서 국・검정 구분' 일부 수정 고시안을 행정예고했다고 11일 밝혔다.
교과서는 크게 3종류로 나뉜다. 교육부가 저작권을 가진 국정도서, 교육부 장관의 검정을 받은 검정도서, 국정도서·검정도서가 없는 경우 교육부 장관의 인정을 통해 사용할 수 있는 인정도서다.
검정 전환 대상 디지털교과서는 초등학교 3∼6학년 사회·과학 총 16책이다. 학년별로 3~4학년은 2022년부터, 5~6학년은 2023년부터 단계적으로 적용할 예정이다.
디지털교과서는 컴퓨터나 휴대전화, 태블릿PC 등 정보기술(IT) 기기를 활용해 학습에 이용할 수 있는 교재다. 다양하고 창의적인 교과서 발행으로 품질을 높이겠다는 것이 교육부 측의 계획이다. 초등 국정도서 중에서 사회・과학 과목은 지난해 검정 전환 계획을 세운 바 있다.
행정예고 기간은 이날부터 다음달 5일까지다. 행정예고를 통한 의견 수렴 후 검정 전환이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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