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황선중 기자 = 한국예탁결제원이 6년여 만에 일산센터 낙찰에 성공했다.
16일 예탁결제원에 따르면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에 자리한 예탁원 일산센터는 지난 8일 597억원에 낙찰됐다. 낙찰율은 109.10%, 최저입찰가는 547억2125만원이다.
[로고=예탁결제원] |
예탁원은 2014년부터 종전 부동산인 일산센터 매각을 위해 25차례나 공고를 냈으나 번번히 유찰됐다. 종전부동산은 본사를 지방으로 이전한 수도권 공공기관이 보유한 부동산이다.
예탁원은 올해 2월부터 총무부 내 일산센터 매각추진전담반까지 구성해 매각에 힘써왔다. 일산센터는 1998년 세워진 지하 5층, 지상 7층 규모 건물이다.
예탁원 관계자는 "일산센터가 낙찰됐기 때문에 이후 세부적인 계약을 진행할 예정"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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