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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野, 통신비 2만원 샅바싸움 여전…22일 본회의 가능성 '안갯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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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애 "野, 불가능한 전국민 무료 독감 백신 주장"
주호영 "대표와 대통령 말했다고 고집하는 일 없어야"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4차 추가경정예산안 처리 시한을 22일로 잡아둔 가운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논의는 첩첩산중이다. 당정이 만 13세 이상 국민에게 통신비 2만원을 지급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국민의힘은 절대 불가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서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추경예산안등조정소위원회는 21일 오전 8시부터 추경 심사에 들어갔지만 감감 무소식이다. 예결위 관계자는 기자와 주고받은 문자메시지에서 "어떻게 결론이 날지 예측하기 어렵다"라고 전했다.

국민의힘은 대안으로 무료 독감 백신 접종 확대를 들고 나왔다. 하지만 여당은 "현 상황에서 백신을 추가로 생산하거나 매입하기는 어려운 실정"이라며 비현실적이라고 맞서고 있다. 다만 그러면서도 긴급재난지원이라는 추경 목적에 부합하는 다른 대안이라면 9000억원대에 이르는 통신비 지급 예산안을 전용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문제는 시간이다. 정부는 2차 긴급재난지원금을 4차 추경안이 22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다는 전제로 추석 연휴 직전인 28, 29일에 처음 지급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소위 심사가 늦어지면 늦어질수록 추석 연휴 이후 지급 가능성이 높아진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간사와 추경호 국민의힘 간사가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제4회 추경예산안등조정소위원회에서 인사하고 있다. 2020.09.21 leehs@newspim.com

민주당 지도부는 야당 압박에 나섰다. 김태년 민주당 원내대표는 21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여야의 작은 견해 차이가 국민의 절박함보다 우선될 수 없다"며 추경 처리를 촉구했다. 이낙연 대표는 "극심한 고통을 겪는 모든 국민들께 미안한 마음뿐이다"라고 에둘러 말하기도 했다.

다만 현재까지는 민주당 입장에서 '쓸 만한 대안'이 나오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한정애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아직도 야당은 물리적으로 가능하지도 않고 의학적으로는 실효성이 없는 전국민 무료 독감백신을 주장하고 있다"며 "독감백신이 아닌, 코로나19 백신을 확보·구입하자고 하는 것이 어떨까. 우리당은 얼마든지 열린 자세로 논의 할 것"이라고 남겼다.

한편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낙연 대표가 취임하고 처음으로 건의했다고 해서, 대통령께서 국민에 작은 정성이라고 했다고 해서 끝까지 고집 말라"며 통신비 2만원 지급에 대한 반대 입장을 재차 확인했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문재인 대통령께서 추석을 앞두고 국민에게 (보내는) 작은 위로와 정성이라고 말했지만 돈을 주겠다는데도 국민 58%가 반대하고 있다"며 "민주당을 제외한 국회 내 정당 모두가 반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 원내대표는 또 "국채를 줄여서라도 예산 규모를 줄이는 것이 맞다"며 "대표와 대통령이 말했다고 고집하는 일이 없어야 내일 본회의에서 예산이 정상적으로 처리될 수 있다"고 말했다.

with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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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벳 '100년물' 채권에 뭉칫돈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인공지능(AI) 투자를 위한 실탄 확보에 나선 구글의 모기업 알파벳이 발행한 '100년 만기' 채권이 시장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100년 뒤에나 원금을 돌려받는 초장기 채권임에도 불구하고, 알파벳의 재무 건전성과 AI 패권에 대한 투자자들의 신뢰가 확인됐다는 평가다. 1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알파벳이 영국 파운드화로 발행한 8억5000만 파운드(약 1조6900억 원) 규모의 100년 만기 채권에 무려 57억5000만 파운드의 매수 주문이 몰렸다고 보도했다. 이날 알파벳은 3년물부터 100년물까지 총 5개 트랜치(만기 구조)로 채권을 발행했는데, 그중 100년물이 가장 큰 인기를 끌었다. 알파벳은 올해 자본지출(CAPEX) 규모를 1850억 달러로 잡고 AI 지배력 강화를 위한 공격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를 위해 전날 미국 시장에서도 200억 달러 규모의 회사채 발행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강력한 수요 덕분에 발행 금리는 당초 예상보다 낮게 책정됐다. 또한 스위스 프랑 채권 시장에서도 3년에서 25년 만기 사이의 5개 트랜치 발행을 계획하며 전방위적인 자금 조달에 나섰다. 100년 만기 채권은 국가나 기업의 신용도가 극도로 높지 않으면 발행하기 어려운 '희귀 아이템'이다. 기술 기업 중에서는 닷컴버블 당시 IBM과 1997년 모토롤라가 발행한 사례가 있으며, 그 외에는 코카콜라, 월트디즈니, 노퍽서던 등 전통적인 우량 기업들이 발행한 바 있다. 기술 기업이 100년물을 발행한 것은 모토롤라 이후 약 30년 만이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의 구글.[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2.11 mj72284@newspim.com ◆ "알파벳엔 '신의 한 수', 투자자에겐 '미묘한 문제'" 전문가들은 이번 초장기채 발행이 알파벳 입장에서는 매우 합리적인 전략이라고 입을 모은다. 얼렌 캐피털 매니지먼트의 브루노 슈넬러 매니징 파트너는 "이번 채권 발행은 알파벳 입장에서 영리한 부채 관리"라며 "현재 금리 수준이 합리적이고 인플레이션이 장기 목표치 근처에서 유지된다면 알파벳과 같은 기업에 초장기 조달은 매우 타당한 선택"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알파벳의 견고한 재무제표와 현금 창출 능력, 시장 접근성을 고려할 때 100년 만기 채권을 신뢰성 있게 발행할 수 있는 기업은 전 세계에 몇 안 된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투자자 입장에서는 신중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초장기채는 금리 변화에 따른 가격 변동성(듀레이션 리스크)이 매우 크기 때문이다. HSBC은행의 이송진 유럽·미국 크레딧 전략가는 "AI 산업 자체는 100년 뒤에도 존재하겠지만, 생태계가 5년 뒤에 어떤 모습일지조차 예측하기 어렵다"며 "기업 간 상대적인 서열은 언제든 뒤바뀔 수 있다"고 꼬집었다. 실제로 금리 상승기에는 초장기채의 가격이 급락할 위험이 있다. 지난 2020년 오스트리아가 표면금리 0.85%로 발행한 100년 만기 국채는 이후 금리가 오르면서 현재 액면가의 30%도 안 되는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이를 두고 슈넬러 파트너 역시 "투자자 입장에서 이 채권의 매력은 훨씬 미묘하고 복잡한 문제"라고 했다. mj72284@newspim.com 2026-02-11 0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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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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