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교육청은 지역 내 고교학점제 기반 조성을 위한 교육소외지구 11개교에 공동교육과정 온라인 수업 교실을 구축한다고 2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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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교육청의 온라인 수업교실을 통해 진행하고 있는 꿀벌 살리기 프로젝트[사진=경남도교육청] 2020.09.29 news2349@newspim.com |
고교학점제 교육소외지구는 지역 내 읍·면 지역을 다수 포함한 시·군이다. 고교학점제 교육소외지구 교육여건 개선 사업은 교육소외지구 내 고등학교 및 학생을 대상으로 고교학점제 기반 조성을 위해 교육환경 인프라 구축을 목적으로 한다.
공동교육과정 온라인 수업교실은 여러 학교의 학생들이 동시간에 실시간 쌍방향 수업을 할 수 있는 공동교육과정 수업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온라인 수업교실 구축은 공동교육과정 수강을 위한 학생 이동으로 발생할 수 있는 안전 및 타학교 학생 생활지도 문제 등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로 기대된다.
29일에는 온라인 수업교실 구축 11개교 업무담당자 협의회를 경남도교육청 소회의실에서 진행한다. 협의회를 통해 온라인 수업교실의 구축 방향과 활용방안을 심도있게 논의하고 공유하게 된다.
각 학교 업무담당자들은 단위학교 교육과정 이수지도팀과의 협의를 거쳐 2020년 겨울방학까지 온라인 수업교실 구축을 완료하고, 구축된 온라인 수업교실은 2021년부터 공동교육과정 수업 운영을 위한 학생, 교사들의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홍정희 교육과정과장은 "고교학점제 교육소외지구 내 공동교육과정 온라인 수업교실은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발맞추어 내실있는 쌍방향 온라인 교육활동이 가능하도록 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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