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에서도 산발적인 감염사례가 지속되는 가운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명 발생했다.
3일 대전시에 따르면 서구 정림동에 사는 10대 A(대전 363번) 군은 지난 달 20일 확진된 A(대전 356번. 50대) 씨의 가족으로 무증상 상태에서 자가격리 해제전 검사에서 이날 확진자로 분류됐다.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초등학생이 검체 검사를 받고 있다. [사진=뉴스핌 DB] 2020.10.03. gyun507@newspim.com |
중구 문화동에 거주하는 확진자 60대 B(대전364번) 씨는 전날 확진된 362번 환자의 가족이다. 오한 증상이 나타났고 검체 채취 뒤 이날 확진판정을 받았다. 앞서 양성판정 받은 362번 확진자는 중구 오류동의 한 간호학원을 찾은 뒤 감염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방역당국은 이들의 접촉자를 대상으로 역학조사를 진행할 방침이며, 동선을 시 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이다.
이날 현재 대전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364명이며 이 가운데 해외입국 확진자는 3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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