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완주군은 대형폐기물 배출에 따른 주민불편 해소를 위해 내달부터 대형폐기물 배출신고를 모바일 앱과 인터넷 시스템으로도 가능하도록 한다고 13일 밝혔다.
현재의 방문 신고 방식과 모바일 앱, 인터넷 시스템을 병행해 시범운영 한 후 내년부터 본격 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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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청 전경[사진=뉴스핌 DB] 2020.10.13 lbs0964@newspim.com |
기존 대형폐기물 배출은 업무시간 내 읍·면사무소를 직접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하고 현장 결제만 가능해 주민 불편이 많았다.
이번 '대형폐기물 간편배출 서비스' 시행으로 모바일 앱과 인터넷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24시간' 배출신청이 가능해졌다. 신용카드와 계좌이체 등 신청과 동시에 결제도 가능해져 보다 간편하게 대형폐기물을 배출할 수 있게 됐다.
배출신청은 스마트폰에서 '여기로' 앱을 다운받거나, '여기로' 홈페이지에 접속해 회원가입 후 이용할 수 있다.
회원가입 후 배출품목 사진 등록, 배출위치 등을 작성하고 신용카드 또는 계좌이체로 수수료를 결제하면 배출번호가 문자로 전송된다. 이를 배출품목에 유성펜 등으로 잘 보이도록 기재한 후 지정 장소에 배출하면 된다.
다만 인터넷 신고 시 신고하지 않은 품목과 신고한 품목 및 수량이 다른 대형폐기물의 경우 수거되지 않기 때문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lbs096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