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영광군은 ㈜이삭모빌리티, ㈜상상소재와 대마전기자동차산업단지 입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투자협약을 체결한 ㈜이삭모빌리티는 대마산업단지 내 부지 1만 6529.3㎡, 134억원을 투자해 30명의 고용창출을 목표로 전기캠핑카, 삼륜전기차, PM(개인형이동수단) 생산 공장을 신축 계획이다.
코로나19가 지속돼 국내 가족여행을 선호하는 수요자가 증가하는 트렌드 변화에 발맞춰 전기캠핑카를 생산할 계획이다.
영광군 청사 [사진=조은정 기자] 2020.08.27 ej7648@newspim.com |
기존 대마산업단지 내 생산이 없었던 PM(개인형이동수단) 생산을 계획하고 있어 e-모빌리티 선도도시 영광군과 동반 성장할 수 있는 기업으로 기대된다.
같은 날 투자협약한 ㈜상상소재는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선정한 2020년 글로벌강소기업 ㈜씨앗의 사업 확장을 위해 설립한 신규법인으로 부지 1만 6529㎡에 74억원을 투자 33명의 고용창출을 목표로 사진출력 등에 사용되는 인화지를 제조하기 위해 인쇄 및 필기용 원지 생산 공장을 신축 계획이다.
㈜상상소재는 대마산업단지 주 생산 업종인 그린카 관련 업종과 같이 미래 대마산업단지 활성화의 한 축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준성 영광군수는 "이번에 투자협약한 ㈜이삭모빌리티와 ㈜상상소재가 영광군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 같아 기대된다"며 "일정대로 공장이 가동되도록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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