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6356억, 3.8% 감소
대손충당금 전입 효과 커
[서울=뉴스핌] 백지현 기자 = KB금융지주의 3분기 당기순이익이 1조166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8.8% 올랐다. 지난 2분기 대손충당금 전입에 따른 기저효과와 푸르덴셜생명 인수 관련 차익이 발생한 영향이다.
22일 KB금융에 따르면 올해 3분기 1조1666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냈다. 누적 당기순이익은 2조877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6% 뛰었다.
[서울=뉴스핌] 백지현 기자 2020.10.22 lovus23@newspim.com |
3분기 누적기준 당기순이익은 2조 8,77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6% 증가했다. 올해 75bp 기준금리 인하에 따른 순이자마진(NIM)이 축소됐으나 여신성장을 기반으로 순이자이익과 순수수료 이익이 증가했다. NIM은 전분기 대비 1bp 하락한 1.73%을 기록했다.
누적 순이자이익은 7조 1434억원으로 전년대비 4% 성장했다. 누적 순수수료이익은 2조1705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4540억원 증가했다.
계열사별 실적을 살펴보면 KB국민은행의 당기순이익은 6356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3.8% 감소했다. NIM은 1.49%로 전분기 대비 1bp 하락했다. 원화대출금은 292조1000억원으로 작년 대비 8.6%, 6월말 대비 1.7% 증가했다.
KB국민카드의 당기순이익은 914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1.9% 증가했다. 지난 2분기 추가 대손충당금 적립(세후 약 230억원) 등 특이요인이 소멸된 영향이다. 또 카드론 등 고위험자산의 연체율이 하락하는 등 자산건전성이 개선되면서 신용손실충당금전입액이 감소했다.
KB증권의 순이익은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3,385억원으로전년동기 대비 50.6%(1,138억원) 증가
KB손해보험의 순이익은 426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다소 감소하였는데, 이는 주로 자동차보험과 장기보험 손해율 상승으로 보험손익이 부진한데 기인한다.
9월말 총자산은 605조5000억원으로 관리자산(AUM) 포함 총자산은 908조4000억원을 기록했다. BIS자기자본비율은 연체율은 14.69%을 기록했다. 고정이하여신(NPL) 비율은 0.46%로 6월말 대비 0.02%p 개선됐다.
lovus2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