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대선후보 TV토론회에서 코로나19(COVID-19) 백신이 "수 주 안에" 나온다고 밝혔다.
22일(현지시간) 밤 미 테네시주 내슈빌 벨몬트대학에서 생중계로 진행된 대선후보 TV토론회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다음 단계의 코로나19 대응을 어떻게 할 것인가의 질문을 받고 "백신은 수 주 안에 나온다. 올해 안에 출시할 것"이라며 "두 회사가 유력하다"고 말했다.
진행자는 구체적으로 어떤 회사인지 말해줄 수 있냐는 질문에 존슨앤드존슨(J&J), 모더나, 화이자를 언급했다. 그는 "이외에도 다른 회사들이 있다"고 덧붙였다.
토론회 진행자는 "많은 보건 전문가들이 빨라도 내년에 백신 출시를 예상하고 있고, 많은 이들은 2022년에도 사회적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있는데 누가 더 정확하냐"고 질문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내 정보가 더 정확하다고 말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0월 22일(현지시간) 미국 테네시주 내슈빌 벨몬트대에서 열린 최종 대선 토론회에 참석했다. 2020.10.23 [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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