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골프장 감염...성남지역내 10명으로 집계
분당중학교, 다음달 6일까지 등교중지
[성남=뉴스핌] 경기도 성남시재난안전대책본부가 확진자 접촉에 의한 감염 등 코로나19 감염 확진자 4명이 추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경기도 성남시 분당보건소 선별진료소.[사진=뉴스핌DB] 2020.03.19 observer0021@newspim.com |
28일 성남시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분당구에 거주하는 A(성남 456번)씨와 B(성남 457번)씨가 성남 452번과 접촉에 의해 코로나19 감염이 확진됐다.
또 C(성남 458번)씨는 경기도 이천시 소재 골프장에서 감염됐을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지난 27일 우즈베키스탄에서 입국한 D(성남 459번)씨도 코로나19 감염이 확진됐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A씨와 B씨가 접촉했던 성남 452번의 경우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못한 깜깜이 확진자이기 떄문에 n차감염의 분모가 될 위험성을 내포하고 있다.
방역당국은 확진자들의 감염경로와 이동동선 및 접촉자 분류를 위한 정밀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나 인력부족 등의 이유로 정확한 조사가 늦어지고 있는 형편이다.
이에 앞서 용인시 동문골프모임에 참석했다가 지난 22일 확진된 성남 442번과 관련 성남시에서 지난 23일 2명, 24일 1명, 25일 4명, 26일 2명 등 모두 10명이 코로나19 감염 확진 판정을 받았다.
또 확진자가 등교했던 분당중학교의 경우 지난 25일 최초 확진자 발생에 따라 306명을 대상으로 선제적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2명이 추가 확진됐고 나머지 304명은 음성판정을 받았으며 당초 28일부터 등교중지 조치를 했다가 11월 6일까지로 연장하고 온라인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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