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유럽 하이일드 채권에 투자
안정적 현금 흐름 창출 기대
[서울=뉴스핌] 김민수 기자 = 글로벌 자산운용사 베어링자산운용이 저금리 시대에 안정적인 현금흐름 창출을 추구하는 '베어링월지급글로벌하이일드채권펀드'를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베어링자산운용이 29일 '베어링월지급식글로벌하이일드채권펀드'를 출시했다. [사진=베어링자산운용] |
이 상품은 지난해 국내에 선보인 '베어링글로벌하이일드증권자투자신탁[H](채권-재간접형)'을 월지급식 펀드로 출시한 것이다. 매월 일정 수준의 분배금을 지급해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창출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주요 투자 대상은 미국과 유럽의 하이일드 채권이다. 불확실성이 높은 시기에 미국과 유럽시장의 지역간 자산 배분을 통해 탁월한 분산투자 효과가 기대된다.
배인수 베어링자산운용 한국법인 대표는 "하이일드 채권의 경우 국채나 일반회사채 대비 수익률이 높은 대신 위험 부담이 상대적으로 크다"며 "채권 발행 주체의 펀더멘털과 채권 담보물 가치를 면밀히 분석·평가할 수 있는 액티브 운용사의 능력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현재 베어링자산운용은 90명 이상의 투자 전문가로 구성된 세계 최대 규모의 하이일드 팀을 보유하고 있다. 철저한 상향식 분석을 통해 크레딧을 선정함으로써 전 사이클에 걸쳐 매력적인 위험조정 성과 달성을 추구하는 동시에 변동성 확대 구간에서는 단기적인 가격 비효율성을 효과적으로 활용해 투자 기회를 창출한다.
한편 새롭게 선보인 베어링월지급글로벌하이일드채권펀드는 한국투자증권과 SC제일은행에서 가입할 수 있다.
mkim0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