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특파원

속보

더보기

[미국대선]트럼프-바이든, 플로리다에서 유세 대결 ..막판 대혼전

기사입력 : 2020년10월30일 03:02

최종수정 : 2020년10월30일 04:35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미국 대선을 닷새 앞둔 29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후보가 플로리다주에서 정면 충돌한다. 양측은 최대 경합주 플로리다주에서 이겨야 대선에서 승리할 수 있다며 막판까지 총력전을 이어갈 태세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후 플로리다주 탬파에서 청중을 모아놓고 유세에 나선다. 부인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도 동행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3일에도 플로리다 펜사콜라에서 이미 대규모 유세를 펼쳤고, 다음날엔 플로리다에서 사전투표도 했다. 거주지를 옮기고 바쁜 유세 일정을 쪼개 엿새만에 다시 찾을만큼 트럼프 대통령이 플로리다에 쏟는 정성은 각별하다. 그는 지난 8월 대선후보 선출 전당대회도 플로리다에서 치를 예정이었다. 

플로리다주의 선거인단은 23명에 이른다. 미국 전체 규모로도 세번째로 많고, 특히 경합주 중에선 가장 많은 규모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플로리다주 탬파에서 지지자들을 상대로 선거 유세 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016년 대선에서 플로리다주에서 1.2%포인트 차이로 승리, 23명의 선거인단을 독식했다. 4년전보다 더 수세에 몰려있는 트럼프 대통령으로선 플로리다주 승리가 절박하다. 선거 전문가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플로리다주를 잃는다면 대선 패배는 거의 확실시 된다고 본다. 

바이든 후보 역시 플로리다주를 잡아야만 승리를 굳힐 수 있다. 플로리다주만 석권한다면 선거인단 270명 확보는 무난하다는 게 대체적인 평가다. 반면 플로리다주가 무너지면, 바이든 후보로서도 승리를 장담할 수 없다. 

민주당은 4년전에도 힐러리 클린턴 후보와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이 선거 막판 집중 유세를 펼쳤지만 끝내 고배를 마셨던 곳이다. 그만큼 공략이 쉽지 않은 곳이다. 바이든 후보로선 플로리다에서 마지막이 될 수 있는 이날 유세에서 승기를 잡아야하는 입장이다. 

바이든 캠프는 앞으로 일주일 동안 이 지역에 680만 달러 규모의 선거 광고를 퍼부을 예정이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 캠프의 290만 달러보다 월등히 많은 액수다. 

판세는 요동치고 있다. 선거정보 분석업체 리얼클리어폴리틱스(RCP)는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27일 기준으로 플로리다에서 바이든 후보에 0.4%포인트 앞선 48.2%의 지지율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2주일전 같은 조사에선 트럼프 대통령은 바이든 후보에 3.7%포인트 뒤졌지만 뒤집기에 성공한 것이다. 

다음날에는 다시 바이든 후보가 0.5% 포인트 앞서는 여론조사가 나오는 등 그야말로 승패를 예단하기 힘든 혼전 양상이 계속되고 있다.  

kckim10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메타, AI 데이터센터 구축 270억달러 조달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메타플랫폼스(NASDAQ: META)가 루이지애나주 리치랜드 패리시에 건설 중인 초대형 데이터센터 '하이페리온(Hyperion)' 프로젝트를 위해 사모펀드 블루아울캐피털(Blue Owl Capital)과 손잡고 270억달러(약 38조 7000억 원) 규모의 자금 조달 계약을 체결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거래는 민간 기업의 단일 자금조달 규모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메타는 프로젝트의 약 20% 지분을 보유하고, 나머지 대다수 지분은 블루아울이 운용하는 펀드가 보유한다. 블루아울은 약 70억달러 현금을 투입했으며, 메타는 그 대가로 약 30억달러의 일회성 현금 배당을 받았다. 하이페리온 데이터센터는 2기가와트(GW) 이상의 연산 용량을 갖춰 대규모 언어모델(LLM) 학습 등 차세대 인공지능(AI) 연산 인프라를 지원할 예정이다. 메타는 현지에 500명 이상을 고용할 계획이며, 시설 임대계약은 4년 기한에 연장 옵션이 포함된 형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에는 블랙록과 핌코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대규모로 참여했다. 블랙록은 전체적으로 약 30억달러 규모의 채권을 인수했으며, 일부는 액티브 하이일드 ETF 등에 편입됐다. 핌코는 약 180억달러어치를 사들이며 최대 투자자로 참여했다. 업계는 이번 메타의 270억달러 조달을 AI 연산력 확보 경쟁의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대형 기술기업들이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확충에 수백억 달러를 쏟아붓는 가운데, 모건스탠리는 메타·구글·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올해만 약 4천억달러를 AI 인프라에 투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픈AI 역시 26GW 규모의 연산 능력 확보를 위해 1조달러 이상을 투입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메타의 기업 로고 [사진=블룸버그] wonjc6@newspim.com     2025-10-22 09:32
사진
北, 동북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다. 합참에 따르면, 우리 군은 22일 오전 8시10분경 북한 황북 중화 일대에서 동북 방향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다. 포착된 북한의 미사일은 약 350km 비행했고, 정확한 제원에 대해서는 한미 정보 당국이 정밀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사진은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장면,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10.22 gomsi@newspim.com 합참 관계자는 "한미 정보당국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준비 동향을 사전에 포착해 감시해 왔으며, 발사 즉시 탐지 후 추적하였다"면서 "또한, 미·일 측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군은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 하에 북한의 다양한 동향에 대해 예의주시하면서,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 국가안보실은 안보실 및 국방부·합참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국가안보실 관계자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관련 상황을 대통령께 보고하면서 상황을 주시해 왔다"면서 "특히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통해 안보실과 국방부 및 군의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한반도 상황에 미칠 영향을 평가했다"고 했다. gomsi@newspim.com 2025-10-22 11: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