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삼척시는 지난 29일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전국 228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추진하는 공공미술프로젝트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30일 시에 따르면 삼척시 정라동 18통 마을회관에서 열린 이번 주민설명회는 사업예정지인 오십천로 주변마을에서 주민 60여명 을 비롯해 '황소영의 찾아가는 미술관' 작가팀, 삼척시 관계자 등이 참여해 설치작품 논의와 주민의견을 수렴했다.
공공미술프로젝트 주민설명회.[사진=삼척시청] 2020.10.30 onemoregive@newspim.com |
삼척시는 장미공원 인근에 위치한 봉황촌 굴다리부터 삼척교 사거리에 이르는 마을에 '색깔 있는 우리 동네, 다색의 인생'이라는 테마로 벽화, 미디어아트, 조각, 편의시설 등 총 120여점의 예술인의 작품을 설치할 계획이다.
이 사업에 참여하는 '황소영의 찾아가는 미술관' 작가팀은 지난 9월 16일 최종 선정된 이후 관광도시 삼척의 이미지와 장미공원 인접마을의 특성을 살려 본격적인 실행계획을 준비해 왔다.
공공미술프로젝트사업은 지역 문화예술인의 일자리 창출과 주민들의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사업비 4억 원을 들여 내년 2월까지 추진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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