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전 세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4740만여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 수는 121만명이 넘는다.
미국 존스홉킨스대학의 시스템사이언스·엔지니어링센터(CSSE) 코로나19 상황판에 따르면 한국시간 4일 오후 1시 24분 기준 전 세계 누적 확진자 수는 4740만4173명, 사망자 수는 121만3179명으로 보고됐다.
국가·지역별 누적 확진자는 ▲미국 938만2079명 ▲인도 831만3876명 ▲브라질 556만6049명 ▲러시아 166만1096명 ▲프랑스 146만1391명 ▲스페인 125만9366명 ▲아르헨티나 119만5276명 ▲콜롬비아 109만9392명 ▲영국 107만7099명 ▲멕시코 93만8405명 등이다.
국가·지역별 누적 사망자는 ▲미국 23만2584명 ▲브라질 16만496명 ▲인도 12만3611명 ▲멕시코 9만2593명 ▲영국 4만7340명 ▲이탈리아 3만9412명 ▲프랑스 3만7492명 ▲스페인 3만6495명 ▲이란 3만6160명 ▲페루 3만4476명 등으로 보고됐다.
◆ 영국, 리버풀 전시민 대상 검사
영국이 리버풀 전 시민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한다.
3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이번주 한 달 간의 봉쇄조치가 실시된다면서 리버풀 시민이나 거주하는 사람들은 증상이 없다고 해도 모두 의무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검사는 리버풀시 내 직장과 학교, 대학, 병원 등 다양한 곳에서 오는 6일부터 시행한다. 식당과 술집 등 모든 비필수 영업장은 오는 5일부터 문을 닫아야 한다.
리버풀에서는 지난 일주일 동안 인구 10만명 당 410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되는 등 바이러스 확산이 지속되고 있다. 인구당 감염 건수를 놓고 볼 때 가장 많은 곳이다.
존슨 총리는 리버풀의 의무 검사가 끝나면 영국 내 다른 지역에도 의무 검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 홍콩 방문시 14일 의무격리
홍콩은 모든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14일간 격리를 의무화한다.
오는 13일부터 중국 대륙을 통해서가 아닌 해외에서 홍콩을 방문한 사람들은 호텔 객실을 잡고 14일간 격리조치를 해야 한다.
홍콩 행정부 대변인은 "전 세계적 대유행이 심각함에 따라 홍콩은 입국 방역과 통제의 끈을 놓칠 수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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