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오후] 바이든 '승기'...코스피 1.8% 올라 2400선 돌파

기사입력 : 2020년11월05일 14:10

최종수정 : 2020년11월05일 14:11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코스피, 개장 직후부터 안정적으로 강세 유지

[서울=뉴스핌] 황선중 기자 = 초박빙이던 미국 대선이 조 바이든 후보의 승리로 마무리되는 양상에 접어들자 코스피가 5일 상승세를 보이며 한 달여 만에 2400선을 돌파했다.

코스피는 이날 오후 2시 2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43.88포인트(1.86%) 오른 2401.20를 기록중이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6.09포인트(0.68%) 오른 2373.41로 출발해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 전날 도널드 트럼프 후보의 약진 소식에 롤러코스터처럼 출렁였던 모습과는 상반된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5일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2357.32)보다 16.09포인트(0.68%) 오른 2373.41에 출발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826.97)보다 6.40포인트(0.77%) 오른 833.37에 개장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137.7원)보다 7.7원 내린 1130.0원에 출발했다.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미국 대선 개표 상황을 지켜보며 업무를 보고 있다. 2020.11.05 mironj19@newspim.com

미국 대선의 무게추는 현재 조 바이든 후보 쪽으로 넘어간 상황이다. 바이든 후보는 전날 밤사이(한국시각) 위스콘신과 미시간 등 핵심 경합주에서 역전하며 승기를 되찾았다. 바이든 후보는 이날 1호 공약까지 발표하며 사실상 승리를 자신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가 각각 6886억원, 2244억원 동반 순매수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외국인은 지난달 8일(7610억원) 이후로 가장 큰 규모의 매수세다. 반면 개인은 9122억원어치를 팔아치우며 차익실현에 나선 모양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오름세다. 삼성전자(1.88%), SK하이닉스(2.76%), 삼성바이오로직스(6.41%), LG화학(2.92%), 삼성전자우(1.53%), 현대차(1.46%), 셀트리온(0.92%), 삼성SDI(4.46%), 카카오(0.28%) 등이다. 다만 네이버(-0.84%)는 약세다.

반면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 역시 전 거래일보다 16.28포인트(1.97%) 오른 843.25를 나타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40포인트(0.77%) 오른 833.37에 출발해 마찬가지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가 각각 2178억원, 936억원 순매수했다. 개인은 2837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향후 대선을 둘러싼 법적 다툼 발생 가능성은 변수로 지목되고 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민주당 승리를 의미하는 블루웨이브가 기정사실화 되면서 미 증시가 강세를 보였고 한국 증시에도 긍정적"이라면서도 "단기적으로 대선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높아진 점은 부담"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시아 증시 역시 전반적으로 강세다. 일본 닛케이225(1.18%), 상하이종합(0.88%), 대만 가권(0.15%), 홍콩항셍(2.72%) 등이다.

sunja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