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뉴스핌] 박우훈 기자 = 전남 여수시 시전동 5개 자생단체 170여 명의 회원들이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COP28) 남해안남중권 유치를 위해 나섰다.
이들은 오는 15일까지 매주 토‧일요일에 시민 왕래가 많은 부영3단지 사거리와 흥국상가를 찾는 시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COP28 남해안남중권 유치 당위성 홍보와 서명운동, 저탄소생활 실천 캠페인을 실시한다.
흥국상가에서 시전동 자생단체 회원들이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COP28) 남해안남중권 유치와 저탄소생활 실천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사진=여수시] 2020.11.09 wh7112@newspim.com |
시전동 자생단체는 통장협의회, 새마을협의회‧부녀회, 주민자치위원회, 바르게살기협의회로 총 5개 단체가 참여한다.
시전동 김용한 통장협의회장은 "시전동 주민들은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 남해안남중권 유치에 견인차 역할을 하고 싶다"며 "여수에서 2012년부터 준비해온 만큼 COP28은 반드시 남해안남중권에서 유치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COP28은 대륙별 순회 원칙에 따라 2023년에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개최되며, 기후변화협약 198개 회원국에서 2만여 명이 참여하는 국제회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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