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5차 심사…총 347개 사회적기업 인증
총 5만1327명 근로자 근무…취약 계층 60%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올해 들어 347개 기업이 사회적기업으로 새롭게 인증됐다.
고용노동부는 올해 5번째 사회적기업 육성 전문위원회를 개최하고 87개 기관을 사회적기업으로 새롭게 인증했다고 10일 밝혔다. 앞서 4차례 진행된 심사에서 1차 46개소, 2차 74개소, 3차 62개소, 4차 78개소가 인증 받아 총 260개 사회적 기업이 인증받았다.
이로써 정부가 인증한 사회적기업은 총 2704개로 늘었다. 총 5만1327명(취약 계층 3만799명)의 근로자가 이들 기업에서 일하고 있다.
사회적기업 인증현황 [자료=고용노동부] 2020.11.10 jsh@newspim.com |
이번에 새롭게 인증받은 사회적기업은 ▲사회주택 공급을 통한 주거약자의 주거 문제 해결 ▲지역주민의 문화 복지 제공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및 문화 활동 공간 제공 ▲지역 창작자의 자립기반 마련을 위해 청년 창작자의 상품 경쟁력 강화지원 등 다양한 분야 등에서 강점을 나타냈다.
송홍석 고용부 통합고용정책국장은 "지역이 중심이 돼 다양한 지역사회 문제를 발굴하고 지역자원을 활용하는 방법으로 해결하는 사회적기업가들이 늘고 있다"며 "지역의 문제를 사회적기업가 정신으로 해결하는 다양한 사회적기업이 계속 나올 수 있도록 뒷받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사회적기업 인증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이나 단체는 16개 광역자치단체에 설치돼 있는 권역별 통합 지원 기관에서 상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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