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서울 본사 회의를 다녀온 뒤 감염된 대전 직장인의 아내와 딸도 확진됐다.
대전시는 11일 중구에 사는 2명(대전 447·448번)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오늘(13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지난 8일 69명이 확진된 이후 엿새만에 세 자릿수인 102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12일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완화되면서 성급하게 단계를 조정한 것 아니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사진은 이날 오후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 선별진료소의 모습. 2020.10.13 pangbin@newspim.com |
이들은 지난 10일 확진된 대전 446번 환자의 아내(448번)와 딸(447번)이다.
대전 446번 확진자는 제약회사에 다니는 50대로 지난 4일 서울 본사 회의에 참석해 부산 598번 확진자와 접촉했다.
대전으로 돌아온 뒤 9일부터 기침, 인후통 등 증상이 있었으며 10일 진단검사를 받고 양성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446번 환자의 가족 2명, 직장동료 13명 등 총 15명을 대상으로 진단검사를 진행해 가족 2명은 양성, 직장동료 10명은 음성반응을 보였다.
직장동료 중 2명은 내일 검사 예정이며 1명은 세종시 거주자로 검사를 이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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