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미국의 코로나19(COVID-19) 누적 감염자가 11일(현지시간) 1천35만여명에 다다랐다.
미 존슨홉킨스대 사이트에 따르면 이날 오후 현재 미국의 누적 확진자는 1천35만3천604명으로 조사됐다. 이로 인한 사망자는 24만688명으로 나타났다.
뉴욕타임스는 전날 하루 동안 13만9천855명의 신규 감염자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지난 일주일 동안 하루 평균 12만3천315명의 신규 환자가 발생했고 이는 앞선 2주일 평균보다 69%나 늘어난 규모다.
CNN방송은 미 전역의 50개 중에서 45개 주에서 코로나19 환자가 증가했으며 입원률도 치솟고 있다고 우려했다.
한편 미국 뉴욕주는 실내 모임 최대 인원을 10명으로 제한하고, 술집이나 주류를 취급하는 식당의 영업 시간도 밤 10시까지로 제한한다고 밝혔다.
미주 대륙에서 국가별 감염 규모는 미국에 이어 브라질(569만9천5명), 아르헨티나(126만2천476명), 콜롬비아(115만6천675명) 순으로 집계됐다.
[미 존스홉킨스대 사이트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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