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개 해외 창업팀 결승전 치뤄...상위 5개팀에 24만달러 지원
[서울 = 뉴스핌] 박영암 기자 = 영구자석기반의 위치추적기술을 개발한 미국 옴모 테크놀로지(Ommo Technologies, 대표 고결)가 'K-스타트업 그랜드챌린지' 데모데이에서 우승했다. 우승팀 등 상위 30개팀에 대해 국내에서 창업할 수 있게 각종 지원이 제공된다.
19일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에 따르면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서울 청담 씨지브이(CGV Mcube관)에서 '컴업 2020'의 특별행사로 전세계 55개 창업팀이 참가한 '케이(K)-스타트업 그랜드챌린지' 데모데이가 열렸다. 2016년 처음 개최된 K-스타트업 그랜드 챌린지는 해외 우수 창업팀을 발굴, 국내에서 창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서울 = 뉴스핌] 박영암 기자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서울 청담 CGV Mcube관에서 '컴업 2020'의 특별행사로 '케이(K)-스타트업 그랜드챌린지' 데모데이가 전세계 55개 창업팀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사진=중소벤처기업부] 2020.11.19 pya8401@newspim.com |
올해 1등은 영구자석 기반의 위치 추적 기술을 발표한 미국 옴모 테크놀로지(Ommo Technologies)가 차지했다. 2등은 비즈니스 코칭 관리 플랫폼을 운영하는 미국 로켓싶(Rocketship), 3등은 사물인터넷 기술 기반 스마트 자판기를 도입한 말레이시아 베크놀로지(Vechnology)가 영예를 안았다.
4등과 5등은 골관절염 전문 바이오테크 기업인 프랑스 레귤락스시스 SAS(Regulaxsis SAS)와 저비용 고효율 심장병 검사 장치를 개발한스위스 하트포스AG(HeartForce AG)가 차지했다.
중기부는 수상 5개팀을 포함해서 상위 30개팀에 대해서는 내년 6월까지 경기 판교 스타트업 캠퍼스에 정착할 수 있게 자금과 컨설팅 등을 지원한다. 또한 상위 5개팀에는 총 24만 달러의 상금을 지급한다.
한편 올해 행사에는 2016년이후 가장 많은 2648개팀(118개국)이 신청했다. 지난해보다 58% 급증했다. K-스타트업 생태계에 대한 해외 스타트업들의 높아진 관심을 반영하는 것이라고 중기부는 설명했다.
한편 이번 'K-스타트업 그랜드 챌린지는 '컴업 2020' 유튜브 채널을 통해 해외에도 중계됐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컴업 2020' 누리집(www.kcomeup.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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